대한민국 (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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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연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대한민국 정부에서 사용된 기년법이다. 임시정부는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 헌장을 공포하며 이 연호를 채택하여 공문서에 사용했으며, 한인애국단과 한국광복군 등 관련 기관에서도 사용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48년 9월 25일 단군기원을 공용 연호로 채택하기 전까지 사용했으며, 이승만 정부는 3.1 운동으로 수립된 임시정부의 계승을 강조하기 위해 대한민국 연호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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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연호) | |
---|---|
대(大) | |
로마자 표기 | Dae |
한자 | |
간체자 | 大 |
정체자 | 大 |
언어별 명칭 | |
한국어 | 대 (大) |
영어 | Great, Big |
정보 | |
설명 | '대(大)는 크다는 뜻이다. 연호에 쓰인다.' |
사용된 연호 | |
대건(大建) | 진선제 |
대정(大定) | 소장 |
대보(大寶) | 양민 |
대안(大安) | 여광 |
대시(大始) | 혁련발발 |
대흥(大興) | 탁발예 |
대승(大承) | 이계천 |
대중상부(大中祥符) | 송진종 |
대치(大 Chedi) | 야율융서 |
대통(大通) | 양무제 |
대정(大定) | 소기 |
대력(大曆) | 당대종 |
대화(大化) | 단사종 |
대한(大漢) | 고승태 |
대정(大定) | 금세종 |
대창(大昌) | 진우량 |
대순(大順) | 유수 |
대화(大和) | 요성종 |
대안(大安) | 요도종 |
대중(大中) | 진간문제 |
대흥(大興) | 진숙종 |
대시(大始) | 왕건 |
대동(大同) | 양무제 |
대보(大寶) | 이욱 |
대리(大理) | 단사영 |
대정(大定) | 이흠 |
대통(大統) | 우문각 |
대성대경(大成大慶) | 단정흥 |
대정(大正) | 요시히토 |
대한민국(大韓民國) | |
로마자 표기 | Daehan Minguk |
정보 | |
한글 | 대한민국 |
한자 | 大韓民國 |
히라가나 | だいかんみんこく |
카타카나 | テーハンミングク |
![]() |
2.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사용
1945년 광복 후 1948년 수립된 대한민국 정부는 국회가 1948년 9월 25일 법률 제4호로 '연호에관한법률'을 제정하여 단군기원을 공용 연호로 채택하기 전까지 '대한민국' 연호를 사용하였다. 이에 따라 법률 공포문과 관보를 포함한 모든 정부 공식 문서에는 1948년이 '대한민국 30년'으로 표기되었다.
중화민국 상하이시에서 성립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19년 4월 11일, 날짜를 '대한민국 원년 4월 11일'로 표기한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제정·공포하면서부터 이 연호를 공식적인 기년법으로 채택하였다. 임시정부는 입법, 재정, 외교, 군사문서는 물론 한인애국단, 한국광복군 등 산하기관의 서류를 포함한 모든 공문서에 '대한민국' 연호를 사용하였다.
3. 대한민국 정부에서의 사용
이는 1948년 7월 12일 국회가 대한민국 헌법을 제정하며 그 전문에 제정 연도를 '단기 4281년'으로 명시하여 단기 사용 의사를 내비친 것과는 대조적인 행보였다. 이승만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행정부가 '대한민국' 연호를 고수한 것은, 1948년 수립된 정부가 3.1 운동 정신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했음을 분명히 하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었다.
하지만 국회 내 논의 끝에 단군기원을 공용 연호로 사용하기로 결정하였고, 이승만 대통령도 이를 받아들였다. 이승만 대통령은 당시 '대한민국' 연호 사용 이유를 설명하며 "우리나라의 민주정치제도가 남의 조력으로 된 것이 아니요, 30년 전에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선포한 데서 이뤄졌다는 것과 기미년 독립선언이 미국의 독립선언보다 더 영광스럽다는 것을 드러내고자 함"이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대한민국' 연호는 약 한 달 남짓 사용되다 단군기원으로 대체되었다.
3. 1. 대한민국 건국절 논쟁
2008년 이명박 정부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 선포된 1948년 8월 15일을 대한민국의 건국일로 보고, 2008년 8월 15일을 '대한민국 60년(건국 60주년)'으로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는 이승만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되었으나, 정작 이승만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계승을 강조하며 1948년을 '대한민국 30년'으로 표기했던 뜻을 외면한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었다.[1] 이러한 비판은 해당 행사가 역사의식을 결여한 결과물이라는 지적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1998년 김대중 정부가 '대한민국 50년(제2의 건국)'을 기념한 사례도 있어 정치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반론도 존재한다.
4. 연대대조표
(六十干支)